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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아들 방치했다"...美 총기 사건 가해자 부모 첫 유죄 / YTN

2024-04-10 642 Dailymotion

미국에서 처음으로 부모에게 아들이 벌인 총기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판결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은 지난 2021년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총을 쏴 다른 학생 4명을 숨지게 한 이선 크럼블리의 부모에게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0∼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크럼블리 부부가 집에 총기를 방치하고 아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증거를 들어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당시 15살이었던 이선은 이미 1급 살인죄 혐의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이선의 부친이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아들과 함께 구매한 데다 총기를 보관한 서랍도 잠그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모의 무관심으로 아들의 정신적인 문제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됐고 결국 총기 참사를 유발했다며 부모의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셰릴 매슈 판사는 이번 판결은 잘못된 양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가올 폭주 열차를 멈출 수 있었던 행동을 하지 않은데 대한 유죄 판결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총기 사건 가해자의 부모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형사책임을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|권준기 <br />AI 앵커|Y-ON <br />자막뉴스|류청희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10126235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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